동원개발은 16일 올해 전국에서 5,373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159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1,153가구, 울산 716가구, 경기 345가구 등의 순이다.
이 회사의 첫 번째 단지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대구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 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북구 화명동 265번지에서 총 447가구 규모의 ‘화명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가 예정됐다. 인근에는 화명초와 대천리중, 금명여고 등이 있다. 지난 9월 북구 화명동~금정구 장전동까지 이어지는 산성터널이 개통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3BL에서도 같은 달 ‘시흥 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 2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동원개발은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부산 건설사 중 1위를 기록한 업체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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