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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30대그룹 노무책임자 만난 고용부 장관

"최저임금 개편 등 방안 마련할것"





고용노동부 장관이 3년 만에 국내 30대 그룹 인사노무책임자(CHO)들과 만났다.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등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이재갑(사진) 고용부 장관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30대 그룹 CHO와 간담회를 가졌다. 고용부 장관이 30대 기업 CHO와 공식 회담한 것은 지난 2015년 11월 이기권 전 장관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 장관은 이날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과 관련해서도 노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이 축소되고 있으며 생활물가 또한 상승하는 부작용이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최저임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으로 산정 기준의 합법화와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국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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