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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車 인력 키우자" 사회공헌 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시행

지역 빈곤층 중심 교육 환경 및 직업 교육 지원

기아차와 인도 안난타푸르 지역 정부 관계자, 인도 NGO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아난티푸르 직업교육 고등학교(ITI)에서 지역 사회공헌 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인도 국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000270)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인도에서 최초로 실시된다.

기아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 아난타푸르(Anantapur) 직업교육 고등학교(ITI)에서 딜리 라오(Dilli Rao) 아난타푸르 지역 정부 관계자, 마하부삐(Mahaboobbee) 직업교육 고등학교(ITI) 학교장, 김도식 기아차 인도법인 경영지원실장 등 관계자 및 현지주민 포함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인도지역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에서 소외된 빈곤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자립을 돕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기아차는 국제 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서 자동차제조 관련 기초지식 교육을 위해 아난타푸르 폴리텍 내 강의장에 냉방기기 설치하고 강의장 페인트, 책걸상 지원 등 교육운영 지원에 나선다.



또 아난타푸르 직업교육 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차량 탁송과 물류 등 구직 시 필요한 기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취업준비교육 과정을 개발한 후 직업교육 고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새로운 교육과정 활용해 청소년 취업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힌두푸르 폴리텍에 신규도서, 과학실습도구, 교구재 등을 지원하고 모바일스쿨을 운영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이곳을 거점으로 인근 학교에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해 소외된 농촌 지역 청소년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아난타푸르와 페누콘다 지역에 해피무브 봉사단 80명을 파견해 지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식수용 펌프 설치 및 수로정비, 화단 및 울타리 정비, 공용식수대 신축 등을 진행한다. 또 공중보건과 위생 교육,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인도는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지역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르완다, 멕시코 지역 페스케리아에 더해 이번에 인도를 포함해 총 9개국의 교육, 의료,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빈곤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터전을 마련해 지역민의 자립을 돕는 기아차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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