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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펀 드라이빙’ 입힌 신형 ‘쏘울’ 부스터 판매 돌입

204마력 터보엔진·7단 DCT로 운전 재미 강조

기어비 높여 응답성 개선 동급 최고 주행성능

블루투스 기기 두 개 연결 멀티미디어 적용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카 ‘쏘울’ 신형을 국내에 출시했다.

23일 기아차는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쏘울 부스터(Booster)’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쏘울 부스터는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최첨단 사양까지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는 2008년 첫 선을 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 출력 204마력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하이테크 디자인, 최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쏘울에 차별화된 감성 공간을 만들어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 엔진은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앞뒤 서스펜션 설계를 개선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조향 시스템 최적화,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과 안정성을 향상해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에 더해 쏘울 부스터는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를 적용해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ℓ당 12.4km(17인치 타이어), 12.2km(18인치 타이어)다.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담았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평형으로 이었고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그릴로 SUV의 강인함도 표현했다. 특히 루프를 감싸는 후미등으로 미래 차의 감성을 담았고 트윈 머플러를 통해 스포츠성도 한껏 강조했다. 실내는 쏘울 전용 D컷 핸들과 원형으로 디자인된 센터페시아 조작 부분, 대시보드 양 끝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송풍구와 스피커 등에서도 쏘울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첨단사양도 대거 채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하이빔 보조(HBA) 등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과 주행을 보장한다.

쏘울 부스터에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도 경험할 수 있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Center fascia)는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동급 최대 크기로 날씨,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개로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Bluetooth Multi-Connection)’ 기능도 적용됐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원~1,944만원 △노블레스 2,150만원~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원~2,376만원 등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아차의 R&D 기술력이 집약된 전기차로 1회 충전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의 전기차 가운데 최장 거리다. 가격은 △EV 모델 프레스티지 4,600만원~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원~4,900만원에서 책정된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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