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고령층·농업인 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출시했다.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2가지 사항에 해당하지만 않는다면 가입할 수 있다. 첫째, 1년 이내 치매 또는 경도 이상의 인체 기능 장애로 추가검사 혹은 재검사를 받았는지 여부다. 다음으로 5년 이내 치매·경도 이상의 인체기능 장애·알츠하이머·파킨슨병·뇌졸중·심근경색 등 7가지 질병으로 인한 입원 수술 7일 이상의 치료 30일 이상의 투약 여부다.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가벼운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면제와 매월 120만원씩 종신토록 지급되는 간병생활자금이 특징이다.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이어 차별화된 특약도 장점이다.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는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올 한해 보장성보험으로의 체질개선에 주력하는 농협생명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상품인 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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