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감옥 가고 싶다"…불 지르고 흉기 휘두른 50대 입건

서울 영등포경찰서./연합뉴스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지르고 인근 마트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와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귀화한 중국 동포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10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다세대 주택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은 오후 6시3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A씨는 흉기를 들고 약 10분 거리에 있는 인근 마트를 찾아가 종업원 B씨의 팔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감옥에 가고 싶어 불을 질렀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오후 6시30분께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