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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각하는 ‘로컬푸드’ 소비 늘어... “다음 세대 위한 친환경 농산물”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Tim Lang)이 창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드마일리지는 식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소요된 거리(km)에 식품 수송량(t)을 곱하여 수치화한다. 이때 값이 크면 클수록 식품의 신선도는 떨어지고 식품을 운반하는 운송수단의 탄소배출량은 늘어나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

이에 최근 부모들은 아이의 먹거리 안전과 환경 문제를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경기도 내 국내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113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 우리 농산물,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재배하여 제공하는 브랜드 ‘자연가직’이 런칭돼 주목받고 있다. 자연가직은 영농조합법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우리 농산물 브랜드이다.



자연가직은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철학으로 농산물 재배 방식 또한 자연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농법을 도입하여 생산한다. 또한,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십 년간 쌓아온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 노하우 역시 결집했다.

자연가직 관계자는 “자연가직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급식 문제’의 새로운 해결사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자연가직은 전북지역의 우리 아이 밥상을 책임지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가직은 일반 소비자 대상의 소매 판매 역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현재 전주 지역부터 진행되고 있으나 향후 전라북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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