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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형 SUV 판매 2대중 1대는 '싼타페'

국내 SUV 첫 '年 10만대' 돌파

신형 싼타페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 중 1대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였다.

2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싼타페는 총 10만7,202대가 팔려 국내 5개 완성차가 판매한 중형 SUV(20만8,575대)의 51.4%를 차지했으며 국내 SUV로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초 완전 신차로 출시된 싼타페는 몇 달간 월간 최고판매 모델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최근 3~4년간 지속해서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차량을 선보이지 않으면서 수입 SUV에 시장을 일부 뺏기는 양상을 나타냈다. 실제로 국산 중형 SUV는 2015년 17만9,207대, 2016년 17만4,567대, 2017년 16만18대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는 20만대를 넘기며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세를 보였고 이런 반전 흐름에는 싼타페의 인기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형 싼타페는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와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싼타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싼타페는 자동차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등의 종합평가에서 중형 SUV 부문 1등급을 획득했고 J.D. 파워의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중형 SUV급 ‘우수 품질상’과 유로NCAP의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얻기도 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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