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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IB수수료 증가로 4분기 호실적 달성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001500)은 30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IB(투자은행) 수수료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4·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정태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연결 순이익 1,142억원은 당사추정치(954억원)와 컨센서스(935억원)을 상회했다”며 “IB수수료가 전분기 보다 54.3%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IB수수료의 증가는 DAE캐피탈 항공기 리스 투자, 잘란도 빌딩 매각, 이랜드 사모사채 상환 등 대형 수익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중인 해외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계획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3·4분기부터 분기별 해외 딜은 약 7,000억원수준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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