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3,394억원·영업이익 711억원·당기순이익 539억원으로 각각 10%·15%·16% 증가하며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9%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특히, 패션사업부는 연간 연결 실적 매출 2,989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13%·17% 증가와 영업이익률 23.3% 기록, 전사 성장률과 이익률을 상회했다. 전자사업부는 전년 대비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3분기 일시적 영업이익 적자에서 4분기 다시 흑자를 이어갔다.
패션사업 부문별로 보면 언더웨어는 헤드·까스텔바작·아.테스토니 등 신규브랜드 판매 증가, 의류는 롱패딩 판매 증가와 컬럼비아·아.테스토니 등 신규브랜드 판매 증가, 잡화는 아.테스토니 핸드백과 슈즈·이카트리나 핸드백·헬레나앤크리스티 슈즈 등 신규브랜드 판매 증가, 코스매틱은 아.테스토니 립스틱 신규 제품 판매 증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코웰패션은 앞으로 핸드백·슈즈·선글라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잡화부문 성장, 신규 브랜드 추가와 기존 라인업 확대를 통한 레포츠·패션의류 성장, 주력사업인 언더웨어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추가, 본격적인 해외 수출 전개 등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2018년은 잡화·코스매틱 등 비주력 사업부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전사적으로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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