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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배당액 너무 적어...목표주가↓ - 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2일 GKL(114090)의 배당액이 너무 적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2,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간 배당액이 710원으로 컨센서스(830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배당주로 접근했을 때 연간 배당이 800원 내외라고 가정해도 시가배당률 3%를 기대할 때 2만4,000원 내외의 목표주가가 산출된다”고 전했다. 이어 “분명히 2017년 배당 쇼크에 따른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도 2년 연속 연간 700원대의 배당을 결정한 것은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월 실적도 부진하단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5% 하향 조정했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내렸다.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18억원, 8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 5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50억원)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드랍액은 프로모션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인 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중국인도 6300억원으로 132%나 증가했으나 콤프, 판촉비 등의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15%로 하락하며 이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1월 드랍액은 3,866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0% 증가했다. 그러나 프로모션 강도가 약해지면서 중국인 VIP 드랍액 성장률은 12월 대비 둔화됐다. 이 연구원은 “2월을 합산하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프로모션의 강도가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면서 기대했던 드랍액 성장성도 기대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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