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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생산·기술 담당 사장직 신설…포스코 출신 안동일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현대제철(004020) 생산·기술 부문 담당 사장직을 신설하고 안동일(사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사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포항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제철 설비 및 생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연구개발(R&D)·기술품질·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철강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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