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신라젠은 간암 3상 중간 결과 발표 등 임상 진전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발표되는 업체(바이로메드, 메지온, 에이치엘비)가 여럿 있다. 임상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들 업체는 올 들어 평균 7.1%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신라젠은 1 상승에 그치고 있다. 2~3·4분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펙사벡의 3상 중간 결과 발표가 중요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OPDIVO와의 병용 임상 결과 발표, 신장암 임상 진행 경과 발표 등이 예상된고 4·4분기에는 JX-970의 임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올해는 임상 이벤트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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