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들의 단체인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에 정재송(사진) 제이스텍(090470) 대표가 선임됐다.
코스닥협회는 26일 개최된 정기회원총회에서 회장·부회장·이사 등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주요 중점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979년 경남산업대학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젯텍(현재 제이스텍)을 설립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제이스텍은 반도체 제조용장비 제조기업으로 2007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코스닥협회는 ‘혁신성장과 4차산업의 중심, 코스닥’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 중점 목표를 △코스닥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코스닥시장의 건전한 발전 지원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 수행으로 삼았다. 주요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코스닥 법인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대응 △회원사 성장과 해외진출 지원 △회원사의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서비스 △회원사 홍보IR 지원과 사회공헌사업 등 코스닥 위상 제고 △회원사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수사업 △회원사와의 교류 및 상호 협조체제 구축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실시 등을 선정했다.
정 회장은 “다변화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협회가 코스닥 기업의 눈과 귀·입이 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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