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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업무보고] 국산 AI '닥터앤서' 12월부터 시범 서비스

■과기부

인공지능(AI) 의사 IBM왓슨과 같은 정밀의료용 국산 AI ‘닥터앤서’가 개발돼 오는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AI 관련 사고가 날 경우 책임소재를 가리고, 사람이 아닌 AI가 만든 창작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 등을 가리기 위한 법률 연구가 선제적으로 연내 개시된다. 한국의 독자 우주수송 및 우주비행체 기술을 위한 ‘스페이스 파이오니아 사업’이 추진되고, 지능형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의 정부 투자가 단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는 연구개발(R&D) 20조원, 재난·안전대응 1조원 예산 투입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과학기술혁신본부 산하에 미국의 ‘DARPA’(국방고등연구기획청)과 같은 조직이 신설돼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연내에 규제 샌드박스 대표성과를 10건 이상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업무계획에는 데이터경제 기반 강화 방침도 포함됐아.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3년간 총 1,516억원(올해 743억원)을 투자해 분야별로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를 구축하고 연계된 기관별로도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

연구개발(R&D)분야에 20조원을 투자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이번 업무계획에 반영됐다. 이를 위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지원을 1조4,200억원에서 1조7,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8대 혁신성장 선도분야에 8,9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재난·안전 대응에 1조원, 미세먼지 저감에 1,12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인재 4만명 양성·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4만명을 육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인공지능 대학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공계 교육혁신을 선도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못 박았다. 이와 함께 SW핵심교원 2,600명 양성, SW교육 선도학교 1,800개로 확대, 저소득층 고교생 12만명 EBS 교육콘텐츠 무상 제공 방안도 이번 업무계획에 명시됐다. 유영민 장관은 “R&D 20조원을 적시 적소에 투자,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과학기술·ICT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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