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최근 콘텍트 렌즈 시장은 과거 중단기 렌즈에서 1-DAY 렌즈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력교정 용도에서 미용 위주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별로도 미주&유럽 위주의 시장에서 중국과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일본 포함)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주요 사용 연령도 10~20대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터로조는 신제품 Line-up(‘수지 브라운’·‘Claren 아이리스 블루문’·‘수지 그레이’ 1-Day 뷰티렌즈)을 통한 ‘1-Day 뷰티렌즈’ 포트폴리오 구축해 자체 브랜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콘텍트 렌즈 시장의 경쟁이 완화·신제품 효과·유통망 다변화 등으로 국내 부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중국의 콘텍트 렌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온라인 시장 중심의 성장 등으로 앞으로 3년안에 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기 때문에 인터로조의 중국 매출도 올해와 내년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본은 현재 글로벌 2위의 콘텍트 렌즈 시장이며, 올해에도 동사의 일본지역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특히 2020년에는 일본현지법인 설립을 통하여 본격적인 확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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