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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내 공공부문 공사장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대책 추진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건설업체 페이퍼컴퍼니 단속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공사장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대책’ 등 추진계획 7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위원장인 이화순 겨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공공부문 공사장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건설업 노동시장에 외국인 불법고용이 증가함에 따라 40~50대 내국인들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에 대한 대책이다.

또 경기도 관급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일종의 전자근무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으로 실제 건설근로자의 출·퇴근 기록을 관리함으로써 노무비 허위청구를 예방하고 외국인 불법고용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건설업체 페이퍼컴퍼니를 단속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건설산업 부조리 관행 근절을 위해 지난달 86개사에 대한 단속을 통해 부적격·의심 업체 6곳을 적발한 바 있다.



이밖에 위원회는 △도내 대형공사 및 기술제안 입찰공사의 전기공사 분리발주 △공사용 자재 물품구매(현장설치도) 발주 지양 △건축서비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지원 △건축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권재형 경기도의원, 방윤석 경기도 건설국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 부지사는 “건설산업은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큰 이바지하고 있는 기간산업이지만,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을 비전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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