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그널]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리츠 상장 무산 여파”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등급 A2+→A2로 하향





한국신용평가는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등급 하락 대상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다.

한신평은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REITs) 상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재무적 가변성이 확대됐다”며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인수금융 상환을 위한 세일스앤리스백(S&LB) 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급임차료 상승도 경쟁사 대비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최저임금 인상, 온라인 광고비 증가 등 비용 증가 요인들이 상존해 있다는 것도 현금흐름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홈플러스리츠는 국내 최대 수준인 리츠 상장을 추진했지만 시장의 관심 부족으로 공모를 무기한 연기했다.

내수 시장 부진과 대형마트 산업 수익성 악화도 홈플러스의 수익창출력이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신평은 설명했다. 이어 “대형마트 사업은 생필품 상품 구성이 높은데 이는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침투가 빠른 부분”이라며 “온라인 경쟁사의 지배력 확대로 유통마진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