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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19 서울모터쇼'] 친환경차의 향연…'짜릿한 미래' 펼쳐진다

지속가능·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

29일부터 열흘간 킨텍스서 개최

국내외 20개 완성차 브랜드 참가

자율주행·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전기자동차·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2019 서울모터쇼’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내수 규모(2016년 기준 180만대)가 비슷한 국가의 모터쇼 중에서는 내용이나 운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해 격년으로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제네시스 등 국내 자동차 브랜드 6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BMW·마세라티·테슬라 등 수입 자동차 브랜드 14개사 등 모두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중 테슬라는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4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2종으로 총 25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차 브랜드 전체 출품 차종은 152종이며 차량 대수는 약 160여대에 이른다. 아울러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사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13종을 포함, 총 27종, 30여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완성차 및 전기차 전문 브랜드를 포함해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는 226개사에 이른다. 이는 2017 서울모터쇼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확장된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SK텔레콤 등 정보기술(IT) 기업, 한국전력·동서발전 등 에너지 기업, 현대모비스·유라코퍼레이션 등 부품업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터쇼 기간 내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들이 킨텍스 제2전시장 9홀 내부와 외부 주변 도로 약 1.9km(초소형 전기차는 500m)를 직접 운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두 9개 브랜드의 전기차 18대가 시승행사에 참가하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전기차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일반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의 니로 EV, 소울 EV △파워프라자의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의 SM3 Z.E △한국지엠의 볼트 EV △닛산의 리프 △쎄미시스코의 D2가 참가한다. 초소형 전기차는 마스타자동차의 마스타, 르노삼성의 트위지, 캠시스의 CEVO-C가 있다.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도 열려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운영 기업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셔틀을 직접 타볼 수 있다.

2019 서울모터쇼는 기존의 전시 형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핵심 주제를 반영한 테마관을 포함해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오토 메이커스 월드’는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제네시스가 참가한다. 해외 브랜드는 닛산·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시트로엥·재규어·토요타·포르쉐·푸조·혼다가 참가한다. 신차 25종을 포함해 152종의 차량이 전시되며 차량 외에 커넥티트·모빌리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부품 및 신기술 전시도 마련된다.

‘서스테이너블 월드’는 현대자동차가 넥쏘와 수소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한국전력·동서발전 등 에너지 기업,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 소속 기업 등이 참가해 ‘지속가능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를 선보인다.

‘커넥티드 월드’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차량공유 기술 등 자동차의 미래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SK텔레콤이 처음 참가한다. ‘모빌리티 월드’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13종을 포함해 총 27종, 30여대의 초소형 전기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도 마련했다.

2019 서울모터쇼 입장권은 27일까지 옥션티켓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매를 이용하면 각각 1,5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예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3인권과 4인권, 전일관람권이 신설된다.

개막일인 29일부터는 옥션티켓, 현장 매표소와 킨텍스 앱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장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6시다. 개막일인 29일은 오전1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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