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뉴(New)올인원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1일 출시한다.
기존 상품인 ‘올인원 암보험’은 암 진단 후 장기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생활비를 보장해 매달 1만건 이상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상품성을 더 강화한 ‘뉴올인원 암보험’은 생활비 보장 범위 등을 늘렸다. 유방암·자궁암의 경우 기존 상품은 일시금만 지급했지만 새 상품은 생활자금까지 보장한다. 또 생활자금 보증횟수가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한번에 받으려면 ‘일시지급형’을, 생활비가 더 필요하면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 2,000만원을 기준으로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때 일시지급형은 진단금으로 4,000만원을 한 번에, 생활자금형은 일시금으로 1,000만원과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5년간 확정 금액으로 받게 된다.
보장금액도 늘어났다. 갑상선암과 경계성종양은 주요 암 대비 30% 정도만 보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뉴올인원 암보험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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