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편입 종목들에 대해서는 수급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규 편출입 종목은 전년도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의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하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코스피200은 14개 내외, 코스닥150은 10개 내외로 종목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200지수 신규 편입 종목으로는 한진칼·한일현대시멘트(006390)·현대건설기계(267270)·파미셀(005690)·더존비즈온(012510) 등을 공통적으로 꼽고 있다. 또 코스닥150 지수 신규 편입 종목으로는 차바이오텍(085660)·에이비엘바이오(298380)·나노스(151910)·강스템바이오텍(217730)·인선이엔티(060150) 등이 신규 편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지수에 신규 편입 확정 여부는 내달 중순쯤 발표된다.
한국투자증권 한 연구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연기금과 정부기금의 코스닥 종목 투자 확대안이 작년부터 종종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중소형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 나쁠 것은 없다”며 “특히 코스닥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코스닥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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