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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팀워크로 5G 1등 LGU+ 만들자"

하현회 부회장, 신입사원 간담

하현회(앞줄 가운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하현회(사진)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을 만나 강한 팀워크와 프로 정신을 강조했다. 이를 발판 삼아 5세대(5G) 통신 시장 1위에 오르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하 부회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 78명과의 간담회에서 “프로는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며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가 1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실행하고,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5G 1등을 향해 매진하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LG유플러스의 5G 경쟁력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전국에 올해 상반기 5만개, 하반기까지 8만개의 기지국을 구축해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며 “증강현실(AR) 400여편, 가상현실(VR) 300여편, 공연 5,300여편 등 콘텐츠와 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등 서비스도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타사 대비 가입자 수가 열세지만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제 3박자로 가입자 확보에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말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한 달 동안 그룹 연수, 영업 현장근무 등 특별 교육과정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된다.



이번 신입사원의 58%는 인문계로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전체 신입사원의 66%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로 5G 서비스의 가치를 쉽고 호소력 있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인재 확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5G 경쟁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콘텐츠나 스마트 드론, 증강현실(AR) 드론 교통망 구축 관련 경험자도 선발했다.

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신입 입사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신입사원들이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친 뒤 손으로 ‘5G’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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