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도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성금 1억원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출연한 재단이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 7,000만원을, ㈜우신피그먼트와 ㈜대호가 3,000만원을 지원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으로부터 기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 모금된 성금을 다음주 2차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화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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