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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서경펀드닥터] 국내 증시 강세 속 주식형 펀드 0.72% 상승







지난 한 주 간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에어버스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 발표를 계기로 미국과 EU 간 무역마찰 우려가 고조되고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코스피 지수는 0.81%, 코스닥 지수는 1.98%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4.70%), 섬유의복업(4.42%), 비금속·광물제품업(4.42%)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2.88%), 은행업(-1.32%)은 약세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2% 상승 마감했다. 중소형주식 펀드 1.67%, 일반주식 펀드 0.74%, 배당주식 펀드 0.67%, K200인덱스 펀드 0.43% 등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 중반까지 미 연준(FOMC) 의사록공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후반 들어서는 금리 동결 기조에 대한 발표 이후 소폭 하락했고 50년물 입찰 영향으로 약세로 마무리됐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이 전주 대비 0.90bp 상승한 1.752%, 3년물은 1.40bp 상승한 1.731%로 마감했다. 5년물은 0.70bp 상승한 1.762%, 10년물은 0.00bp 상승한 1.872%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가 0.04% 상승한 가운데 중기채권 펀드 0.05%, 일반채권 펀드 0.04%, 우량채권 펀드 0.04%, 초단기채권 펀드 0.04%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주요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했고 미중 무역분쟁의 구체적 협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혼조세를 보였다. EURO STOXX 50 지수는 미국과 EU간 관세로 인한 무역분쟁 격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가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신용거래융자의 급증으로 중국 정부가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와 소비재 종목의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1% 상승했고 유럽신흥국주식이 2.25%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 중에서는 기초소재섹터가 1.35%로 가장 상승률이 컸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커머더티형(0.83%), 해외부동산형(0.42%), 해외채권형(0.30%), 해외채권혼합형(0.18%), 해외주식혼합형(0.13%)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5,966억원 감소한 199조 6,341억원, 순자산액은 3조 1,543억원 감소한 210조 1,3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998억원 줄어든 30조 6,25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99억원 증가한 30조 4,59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는 설정액이 4,680억원 증가한 21조 8,803억원, 순자산액이 4,880억원 증가한 22조 6,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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