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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비양심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 단행

광주광역시는 500만원 이상의 비양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이달 중 실태조사를 거쳐 5월 중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귀금속·명품가방·명품시계 등 동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재산상황, 거주실태를 조사해 대형 아파트 등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호화생활자 위주로 수색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확인된 고가·사치성 동산과 현금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운반이 어려운 압류물품은 현장 보관 후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내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4월 기준으로 640명에 이르며 체납액은 145억3,200만원에 달한다. /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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