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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IFE]락앤락, 신소재 '트라이탄' 적용…"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안전해요"

밀폐용기 '비스프리' 매출 100억

락앤락의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은 친환경 신소재인 트라이탄과 탄소·수소만으로 이뤄져 인체에 안전한 폴리프로필렌(PP)을 주소재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락앤락이 지난 2009년 론칭한 ‘비스프리(BISfree)’는 업계 최초로 트라이탄을 적용한 밀폐용기 브랜드다. 미국 이스트만사가 개발한 신소재인 트라이탄은 환경호르몬 유발 물질로 알려진 비스프리(BPA)로부터 안전하고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적게 발생한다. 락앤락은 물병과 소스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트라이탄 소재를 확대 적용하며 친환경 제품 확대에 힘쓰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트라이탄은 유리처럼 맑고 투명하면서도 잘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갖춰 밀폐용기에 적합하다”며 “이 덕분에 비스프리는 밀폐용기 제품군 중 최단 기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폴리프로필렌 조각을 활용한 친환경 밀폐용기도 출시했다. 폴리프로필렌은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입증받아 식품용기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다. 락앤락의 공장에서 쓰고 남은 폴리프로필렌 조각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양질의 플라스틱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쓰레기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시도다. 남은 조각을 한데 모아 재활용하기 때문에 일정한 색상으로 대량생산되는 기성품과 달리 제품마다 색상이 다양해 나만의 특별한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락앤락의 이 같은 시도는 소비자에게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이 제품은 영국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락앤락은 미국과 아시아 등의 국가로 생산·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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