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최신 ICT 기술 보고 협업 제안하세요”

분당사옥에 ‘테크갤러리’ 열어

74개 기술 전시, ‘5G MEC’ 실험실도 구축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SKT)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상설 전시하는 ‘테크갤러리’를 열고 이를 활용하고 싶은 중소기업이나 개인과 협업에 나선다.

SKT는 경기도 분당 ICT 기술센터 내 ‘테크갤러리’에서 최신 기술 74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화 방법을 찾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개발자는 테크갤러리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고 SKT 연구개발(R&D) 인력과 협업해 사업화도 이룰 수 있다. 상반기 내 구축 예정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테스트베드에서는 5세대(5G) 특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5G 서비스 체험존도 마련됐다.

테크갤러리는 앞으로 해커톤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ICT 인재들의 ‘교류의 장’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박진효 SKT ICT기술센터장은 “중소 파트너 기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ICT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e-mail]

박진효(오른쪽 두 번째)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관계자들이 25일 경기도 분당사옥에 문을 연 ‘테크갤러리’에서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개인 개발자는 테크갤러리에서 선보인 74종의 기술을 토대로 SKT와 협업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다./사진제공=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