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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가 바꿔놓은 청소문화

한국생산성본부 1,100명 조사

"수시로 청소·남성 참여 높아져"

LG전자 모델이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무선청소기가 대중화되면서 한꺼번에 청소를 하는 대청소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 사이에 무선청소기를 구매해 1개월 이상 사용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 1,100명을 대상으로 청소 행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주부들이 그때그때 수시로 청소하고 있다고 답했다. 생산성본부는 “과거에는 월 1회, 주 1~2회 등 유선청소기를 이용해 몰아서 청소를 하는 문화였으나 이제는 그때그때 수시로 청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무선청소기 대중화로 ‘자발적 청소’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생산성본부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어 청소 행위 자체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면서 “특히 남성들의 청소 참여도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청소 트렌드에 따라 올해 무선청소기는 처음으로 시장 규모에서 유선청소기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청소기가 대중화되기 전인 2016년 유선청소기 판매량은 110만대에 달했던 반면 무선청소기 판매량은 50만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두 청소기 판매량은 100만대 수준으로 비슷해졌고 올해 가전 업계에서는 무선청소기가 140만대 팔려 유선청소기 판매량(80만대)을 앞지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생산성본부의 조사 대상 품목은 다이슨 V8 및 V10, LG전자(066570) 코드제로 A9, 삼성전자(005930) 파워건 등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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