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432억 원, 영업이익 817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환율상승이나 임차료 리스 회계처리 등 일회성 이익이 크지 않고 대부분 본업의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면세 부문 매출이 21%, 영업이익이 73% 늘었다”며 “중국 리셀러가 대형화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공급 물량을 늘려 시내 면세점 매출이 늘었고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로 공항점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3분기 여행 성수기가 시작되고 하반기에 중국 항공노선이 증편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면세점 고객이 안정화하며 추가적인 수익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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