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위원회 27일 발대식 개최해

-부산시 소상공인 및 민간단체 참여로 4월 27일 용호동 힐탑상가 공터서 개최

-부산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 민간단체 및 시민 등 2,000여 명 참여

-국내 최장 관광케이블카 유치로 부산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 발판 마련 기원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왕경수)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부산시 남구 용호동 958번지에 위치한 힐탑상가 앞 공터에서 해상관광케이블카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는 부산지역 내 민간단체 기관장들은 물론 해상관광케이블카 유치를 원하는 일반시민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날 발대식을 준비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해상관광케이블카가 부산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광안대교를 잇는 관광 랜드마크로의 가치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해상관광케이블카를 놓는 이 사업은지난 2016년에 ㈜부산블루코스트에서 제안되었으나해운대일대 교통처리계획, 정류장 시종점부의 환경처리계획 및 공적기여방안에 대한 부족 등에 따른 보완으로반려되었지만,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3년여 만에 재추진 되고있어 다시금 부산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부산시 시민정책 제안 사이트인 ‘OK1번가’에서 베스트 시민제안으로 선정되면서 다시 부상하기도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을 지지하는 청원이 2019년 4월 27일 기준으로 21만6000여 명에 달하고 5월까지 30만명의 청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해운대구 동백유원지와 남구 이기대공원 사이 해상 4.2㎞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로, 부산의 상징이 된 광안대교와 나란히 놓이게 되며, 국내 최장의 해상관광케이블카가 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해상관광케이블카가 해운대구의 오시리아관광단지 ~ 해운대해수욕장과 남구의 이기대 ~ 갈맷길 ~ 오륙도 ~ 부산박물관 등 관광컨텐츠를 연결하여 동부산권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해양관광컨텐츠가 될 뿐만 아니라 광안대교 ~ 해운대 마린시티 ~ 누리마루의 야경을 품은 해양관광케이블카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격상시키며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편,관광케이블카는 관광 수요 창출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 통영시에 설치된 통영케이블카는 연간 140만명, 여수케이블카는 연간 20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이에 따른 탑승권 수입만도 통영은 115억원(연간), 여수 300억원에 이른다. 이들 통영과 여수는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인접 관광지 개발 및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제안을 준비중인 ㈜부산블루코스트는 해상관광케이블카가 놓이면 연간 312만명이 탑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수케이블카보다 많은 것으로 이에 따른 건설투자 및 운영에 따른 직접 생산유발효과는 1조281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78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1만8554명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또한, 탑승객의 숙박?음식?쇼핑 지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6조393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3조3210억원, 취업유발효과는 9만4050명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추진위원회는 “해상관광케이블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장사가 잘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주민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더 마련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청원신청은 홈페이지에서도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