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 자회사 키위플러스가 4개월만에 지난해 매출을 넘고,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키위플러스는 지난해 8월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로, 작년 매출은 135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리틀프렌즈 캐릭터와 다양한 아동용 콘텐츠를 탑재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와 업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 카카오톡을 탑재한 ‘카카오키즈폰’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 같은 매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키위플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리틀프렌즈 등하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상원 키위플러스 대표는 “하반기에는 카카오 공동체 일원으로서 관계사와 협업한 제품이 출시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