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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37만대 판매…국내 약진·해외 부진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중국과 아프리카 등 해외 판매 부진에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6만8,29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8% 줄어든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7만1,4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가 늘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29만7,512대를 판매하며 9.3%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악재들이 산재하고 있다”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모델별로 살펴보면 그랜저가 한 달 동안 1만135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쏘나타(8,836대), 아반떼(5,774대) 등이 뒤를 이었다. RV 시장에서는 싼타페가 9,75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최다 판매량인 6,583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90이 2,806대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G80은 1,930대, G70은 1,662대가 판매됐다.



반면 해외시장은 중국과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줄어들며 전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팰리세이드 투입을 시작으로 고객들 니즈와 시장 상황에 맞는 신차를 투입해 판매 증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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