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실적 기대 이하-KB증권

KB증권은 9일 GS(0789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올해 1·4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GS는 전날 1·4분기 매출액이은 4조4,1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줄고, 영업이익은 5,127억원으로 9.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의 전망치인 5,999억원에 못 미친다.

백영찬 연구원은 “예상보다 GS칼텍스 이익감소가 컸다”며 “1·4분기 영업이익이 3,295억원으로 기존 추정 영업이익 4,510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고가 원유투입에 따른 부정적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효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솔린 수익성 하락으로 복합정제마진은 작년 동기보다 배럴당 2달러 이상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200억원, 5,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양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