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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심장' 단 베리 뉴 티볼리 출시…가격 1,678만~2,535만원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티볼리의 가세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기존 현대차 코나와 쉐보레 트랙스, 출시 예정인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 등과 함께 가장 치열한 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003620)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베리 뉴 티볼리’ 미디어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 첫 출시 후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티볼리는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꾀했다.

우선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발휘하며 이중 카본 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기존 최고 출력 115마력, 최대 토크 30.6㎏·m(티볼리 에어 기준)을 내던 엔진은 136마력, 33.0㎏·m으로 개선됐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의 젠3 6단 변속기와 맞물린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도록 고안됐다. 전면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인상적이다. 새로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함께 고급스러움은 물론 기능성도 높였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LED 라인을 강화했다.

타이어는 18인치를 사용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블랙휠 옵션이 적용된다.



내부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됐으며 천연가죽 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그레이까지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이 적용돼 동급 최대인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을 앉혀 놨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경보, 안전거리 경보,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경보, 후측방 접근 경고 등 동급 최다 기술을 적용했으며 특히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하차 보조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4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베리 뉴 티볼리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은 ▲V1 1,678만~1,838만원 ▲V3 2,050만원 ▲V5 2,193만원 ▲V7 2,35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V1 2,055만원 ▲V3 2,240만원 ▲V5 2,378만원 ▲V7 2,535만원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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