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지원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제품 생산 능력을 보유했지만, 투자유치 역량이 부족한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 도내 소재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하반기 각 10개씩 모두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20개사는 투자유치·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 관련 자료 작성 지원, 투자 스피칭 트레이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중 역량이 높은 14개(상하반기 각 7개사 내외) 우수기업에는 벤처캐피탈(VC)과 1대1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선뜻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를 찾기 쉽지 않으며, 투자자와의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투자유치 관련 자료 미비, 스피칭 역량 부족 등으로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