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이원준 유통 BU장(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그룹 호텔 BU장 송용덕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는 롯데그룹 이영호 식품BU장, 패션전문사 에프앤에프(F&F)의 김창수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된다.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쓰인다. 이 부회장은 “어느덧 우리 일상에 가득 차버린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자, 소비자의 실천 못지 않게 유통사들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계열사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은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점포에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며 하천정화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설 명절부터 재활용 또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 방식의 선물세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매장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집중 충전소를 운영중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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