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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온 더 퓨처]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활용법

■마틴 리스, 더퀘스트 펴냄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은 부모 세대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산다. 절대빈곤도 줄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의 덕택이다. 하지만 기술 진보는 업무 양상, 국가 경제, 국제 관계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키면서 모든 사람에게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건 아니다. 택시 기사 등 일부 계층의 경우 여러 해에 걸쳐 얻은 이익이 갑작스레 사라지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떤 기술을 선택할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영국 천문학자 마틴 리스가 쓴 ‘온 더 퓨처’는 과학자와 세계 시민의 시각으로 과학·기술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찰한 책이다. 인공지능(AI)·로봇공학·디지털 경제 등 수십 년 안에 닥칠 변화부터 앞으로 맞이할 우주 시대까지 명과 암을 살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류가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가능성을 따져본 뒤 정치 및 국제기구를 통한 공개 논의로 기술 발전의 방향을 찾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인류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어떻게 활용할지는 우리의 과제란 것이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핑거,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 구글 전 회장이 추천했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가 2018년 과학 부문 ‘올해의 최고의 책’에 선정하기도 했다. 1만7,000원.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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