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에는 경기 지역 30개 주요 버스사업장(300인 이상 고용 17개 업체, 300인 미만 고용 13개 업체)이 참가해 1대 1 상담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임금, 복리후생 등 근무환경에 대해 업체 인사담당자들과 상담할 수 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도 가능하다.
국토부와 경기도는 신규 버스 인력 채용 때 고용장려금 지원(경기도 1명당 월 100만∼140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확대 지원, 신규 자격취득자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여야 하는 경기 지역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은 모두 21개로,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584대의 61%인 6,447대가 해당한다. 주 52시간 근무에 맞추려면 300인 이상 사업장에 부족한 운전기사는 1,500∼3,1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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