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동문 및 6.25 참전 유공자, 충훈비 건립추진위원, 학도병참전자, 성주군수, 대구지방보훈청장, 제50사단장, 성주중학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제막식에서는 6.25 참전 학도병을 기리고 전사한 학도병들을 위한 위령 살풀이를 곁들였다.
학도병 충훈비는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서 희생된 모교 학도병 61명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이 학도병 충훈비를 마주하며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동문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보조금 1억 4,600만 원으로 건립했다.
제막식에서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를 지키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한 학도병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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