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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우] 미래에셋대우 본사 건물, 중수도·우수조 이용 물절약

임직원 친환경 실천 앞장

전자보고 활용 종이사용도 줄여

기후변화대응현황 CDP 보고 등

국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업의 특성상 제조업체와는 달리 폐기물이나 온실가스의 직접 배출은 미미하다. 대신, 본사 건물 관리에 있어서도 에너지와 물 소비량을 줄여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무실에서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간접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미래에셋대우는 전세적으로 임직원들의 환경의식을 제고하고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의 다양한 환경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 등 현황을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보고하는 등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와 관련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금융업의 특성상 제조업과는 달리 직접적을 온실가스 배출은 거의 없다. 대신 간접 배출량을 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사용량 및 폐기물 저감, 출장 효율화 등을 통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과 업무활동, 고객대응 등 업무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임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업무시간 외 소등을 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개별적인 냉방기기와 전열 기구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캠페인을 통해 전기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점까지 범위를 확대해 잠재적인 환경 리스크를 예방하고 환경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에셋대우의 센터원 빌딩은 친환경 관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수도, 우수조를 이용한 물 사용량 감축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 번 사용한 깨끗한 물과 빗물을 정화해 화장실 용수와 조경용수로 재사용 하고 있다. 특히 센터원빌딩 내부에는 하수처리시설 설비가 있어 자체적으로 사용한 물을 정화해 사용하면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종이사용 절약을 위해 불필요한 출력물을 자제하고 전자보고 시스템을 활용해 실천하고 있다.

금융업의 특성상 배출되는 폐기물은 산업 폐기물이 아니라 전량 생활폐기물로 이를 외부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오수 역시 서울시 하수처리장에서 일괄 처리하고 있으며 엄격한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에너지사용량은 2016년 35만3,282 GJ(기가쥴)에서 2017년 37만225 GJ로 늘었으나 지난해에는 26만5,990 GJ로 낮아졌다. 풀타임직원 기준으로 직원 1인당 사용량도 △2016년 73.3 GJ △2017년 79.5GJ △2018년 58.3GJ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었다. 2016년에는 1만7,121 tonCO2eq였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1만 7,715 tonCO2eq로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1만2,790 tonCO2eq로 감축됐다. 이에 따른 직원 1일당 배출량도 △2016년 3.65 tonCO2eq △2017년 3.82 tonCO2eq △2018년 2.80 tonCO2eq로 축소됐다.

빗물 재사용 등의 조치를 통한 수자원 사용량도 매년 줄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상수도 사용량이 105,101㎥였으나 2017년에는 97,545 ㎥, 지난해에는 76,794 ㎥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환경 관련 정책의 도입 및 시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의 절감을 통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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