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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대 ...갤럭시S10 덕에 그래도 웃는 삼성

3~5월 판매 갤S9보다 12% 늘어

점유율 25%로 역대 최고 기록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10 시리즈가 지난 3월 출시 후 5월까지 1,6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S10 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1·4분기 글로벌 프리미엄폰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인 25%를 기록했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10 시리즈의 3~5월 누적 판매량은 1,6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 갤럭시 S9 시리즈 대비 약 12%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갤럭시 S10 플러스로 42%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갤럭시 S10 32% △갤럭시 S10e 22% △갤럭시 S10 5G 4% 순이었다.



갤럭시 S10 5G의 경우 지난 4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약 80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미국 이동통신사 1위 업체인 버라이즌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6월 AT&T와 스프린트에도 공급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밖에 영국과 스위스, 호주, 중국 등에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4분기 400달러 이상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줄어든 것에 반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 포인트 증가한 25%를 기록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갤럭시 S10 5G가 6월을 기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10 시리즈의 성공으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시장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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