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와 맞대결할 K리그 스타를 내손으로 뽑는 팬투표가 8일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을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한다.
투표 페이지는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참여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
투표 대상은 4일 발표된 K리그1 12개 클럽의 추천선수 132명이다. 이들 중 이적이 확정된 김신욱(상하이 선화), 계약이 해지된 조던 머치(전 경남)는 손준호(전북)와 하성민(경남)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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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4-3-3 포메이션으로 선수 11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복 방지를 위해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투표 기간 K리그1 외에 다른 리그로 이적이 확정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선수가 투표 기간 이후 리그를 떠나게 되면 해당 포지션 차순위 득표자가 자격을 이어받는다.
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뽑은 11명에 경기위원회가 추가 선정하는 9명을 더한 전체 선수단 20명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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