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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하하며 “주택 가격 하락 지속”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하면서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고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부동산 시장이 단기간에 과열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18조 1,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33조6,000원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기준금리 인하 시 금융 안정이 훼손되고 금융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기존 ‘스탠스’를 설명하기엔 가계부채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는 셈이다.



한은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주요국 경기와 통화정책 변화,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전개 상황과 국내 성장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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