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지금까지의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롯데 가치창조문화백서’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가 기업문화와 관련한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요 도서관과 공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백서에는 롯데 기업문화의 유래 및 발자취 외에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와 사례 등이 수록됐다. 총 263쪽 분량이며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 △가치창조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위하여 등 세 개의 장과 각종 지표 및 연혁, 수상기록 등이 수록된 부록으로 구성됐다.
백서는 직원을 가족으로 존중하는 가족경영 및 노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롯데가 지향하는 ‘가치창조문화’를 정립하는 과정을 자세히 담았다. 또 가치창조문화의 세 개 축인 △직원행복 창조 △기업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개념과 이를 기반으로 한 활동도 정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백서 발간 기념사에서 “롯데는 1967년 창립부터 기업과 직원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기업의 성장과 직원의 행복을 함께 추구했다”며 “과거의 우수한 전통은 계승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구습은 개혁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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