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연구원은 “하반기는 티켓을 포함한 엔터부문과 투어부문이 극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라며 “영업이익(OP)가 상반기 6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하반기에는 95~100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60억원”이라며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할 때 12배 수준에 불과해 섹터 반등 시 밸류메리트 부각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자유여행 중심의 해외항공권 거래액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패키지 취소가 주를 이루는 일본 불매운동으로부터의 직접적 영업타격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티켓판매 부문과 관련해 “국내 전체 공연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1위 사업자로 안정적으로 두 자리 수 영업마진 유지 중”이라며 “뮤지컬은 90%, 콘서트는 80% 이상 시장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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