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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총 95건 적발

성능·상태 점검부 고지의무 위반 등

부산시는 자치구·군과 함께 최근 중고자동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 결과 위반사항 95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시 자치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 매매업 334개 업체, 성능·상태점검 26개 업체를 현장 방문해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양도증명서 작성 등 중고자동차 매매 관련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상품용 매매차량 전시장 외 전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고지의무 위반, 매매종사원 교육미이수, 자동차양도증명서 법정서식 미사용, 매매관련서류 기록·관리 미흡, 수기계약서 작성 일부 항목 누락, 등록번호판 대장 관리 소홀 등 총 95건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 매매업체에 관련규정에 따라 과징금부과 및 개선명령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하는 등 행정 처분을 실시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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