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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치과 디지털화 선도한다"...옌칭에 공장 세운 오스템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 맞춤형 지대주 등 취급

15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칭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 공장 개소식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중국에 치과 디지털 제품을 생산할 공장을 마련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옌청에 소재한 제품생산 공장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홍콩 법인장을 비롯해 중국 옌청시 관계자와 현지 기공학교 및 치과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옌청 공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자회사인 하이오센이 출자해 설립됐다. 560평 규모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Surgical Guide) 제품인 ‘원가이드’, 환자 맞춤형 지대주(인공치근과 보철물을 연결하는 기둥)인 ‘원핏’, 그리고 투명교정장치 등 치과 디지털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원가이드는 15일 이후 곧바로 양산에 들어가고 나머지 제품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생산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옌칭에 공장을 설립한 건 ‘중국 임플란트 1위’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해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6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 점유율 36%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장 설치를 계기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분야에서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고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옌칭에서 생산되는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가 중국 전역으로 배송돼 중국 치과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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