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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술·노하우 공유 외부 개발자와 함께 성장"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모바일·기술주도' 카뱅 성공비결

신정환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 카카오 2019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 기술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개발 사례와 기술, 노하우를 생생하게 공유하겠습니다”

신정환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019’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카카오 개발자와 외부 개발자가 서로 소통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기술 공유 사이트 ‘카카오테크’를 개설해 그간 서비스·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고 오픈소스도 게재하기로 했다. 또 6년 동안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 ‘버팔로’와 AI 연구 조직 카카오브레인이 초지능연구센터와 함께 2년간 연구한 성과 등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부분까지도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로 빗장을 풀었다. 신 CTO는 금융계 전반을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온 ‘카카오뱅크’와 소상공인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카카오 챗봇 주문’ 등 카카오의 기술이 가져온 일상의 긍정적 변화를 소개한 뒤 “카카오의 비전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은 개발자”라고 강조했다.

다음 연사로 나선 정규돈 카카오뱅크 CTO는 가파른 성장의 비결로 ‘모바일 퍼스트’와 ‘기술 주도 전략’을 꼽았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1,000만 계좌와 회원 1,200만명 회원을 확보했다. 20~30대 인구 중 45%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CTO는 “카카오뱅크로 인해 단기간에 금융 업계 디지털 경쟁력이 한 단계 상승한 것은 자부할만한 사실”이라며 “현재 카카오뱅크 조직에서는 개발자 비율이 4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개발자의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정 CTO는 “최초 이용자이기도 한 개발자의 의견이 제품에 피드백돼야 하고 이것이 품질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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