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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복지예산 증가로 향후 실적 성장 기대"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이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선택적 복지제도 위탁업체 이지웰페어(090850)가 복지 예산 증가로 향후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이지웰페어는 삼성과 LG, 한화 등의 대기업과 경찰청, 서울메트로 등 공공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선택적 복지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1위 사업자”라며 “부의 복지 예산 증가와 통상임금 이슈로 인한 위탁 복지 예산의 증가로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의 위탁 복지예산은 1조1,000억원, 고객 수 160만명에 달하며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9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 일회성 매출 전기버스 54억원을 제외하면 23.9%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 시장 지배력을 지속 강화 중이며, 심리상담프로그램 자회사 이지웰니스의 경우엔 2018년 시행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으로 수주가 증가하며 2019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부는 8월 29일 2020년 정부 예산안을 514조원으로 확정했으며, 복지 예산은 2019년 161조원에서 2020년 182조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증가한 예산은 복지포인트 확대, 공공부문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사용될 전망이어서 이지웰페어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복지포인트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로 기업들도 복지위탁에 더 활발히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2일 서울의료원 노조의 복지포인트의 통상임금 해당 사항에 대한 소송에서 대법원이 복지포인트가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판결했다”며 “복지포인트 도입을 미뤄온 기업의 경우 판결 결과에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지웰페어의 올해 예상 PER은 약 16.5배에 불과해 글로벌 복지 관련회사인 Edenred의 31.8배, Benefit One의 67.8배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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