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100일간 미션 수행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만드는 ‘카카오 프로젝트100(이하 프로젝트100)‘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100은 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직접 참여해 100일 동안 참여자끼리 교류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물 마시기, 걷기, 하루 1개 글쓰기, 자신의 장점 발견하기 등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주제라면 누구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참여자를 모을 수 있다.
다양한 주제 중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한 뒤 참가비 10만원을 결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일 1,000원 기준으로 미션을 수행한 만큼 돌려받는다. 돌려받지 못한 참가비 잔액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프로젝트 생성을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프로젝트100’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베타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로젝트100의 정식 버전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상임이사는 “개개인의 작고 사소한 시작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했다”며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 및 지원사업을 추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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